깊숙이, 깊숙히 : 깊숙이가 맞다.
거두절미 결론: '히'로 발음하는 게 익숙하지만 'ㄱ'받침으로 끝나는 고유어 뒤에는 '이'를 쓴다. 끝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나는 것은 '-이'로 적고, '히'로만 나거나 '이'나 '히'로 나는 것은 '-히'로 적는다고 규정되어있지만, 개인마다 발음 차이가 있기도 하고, 예외가 되는 단어들도 있다. ㄱ, ㅅ 받침으로 끝나는 고유어는 '하다'가 붙어서 말이 되면 '-히'로 적고, 말이 안 되면 '-이'로 적는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ex) 깨끗이, 깊숙이 '하다'로 '-이', '-히'를 구분하는 규칙은 한 단어 내에 같은 음절이 반복되는 경우에서 사용하면 구분에 용이하다. 한 단어내에 같은 음절이 반복되는 경우엔 '-이'를 쓰는데, '하다'를 써서 말이 되면 '-히'를 쓴다. ex) 겹겹이, 누누이, ..
2021.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