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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18

북받치다/북받히다/북바치다/복받치다? : 북받치다, 복받치다가 맞다. 거두절미 결론: 복/북은 상관없으나 받치다가 맞다. 바치다 x, 받히다 x 북받치다 : 감정이나 힘이 속에서 세차게 치밀어오르다 복받치다 : 감정이나 힘이 속에서 조금 세차게 치밀어오르다 (비슷한 뜻) ex) 감정이 북받쳐올랐다. 북받치는 분노 연관 게시글 복받치다/북받치다 뉘앙스차이 2021. 8. 24.
호도하다와 오도하다 뉘앙스 차이 거두절미 결론: 비슷한 발음, 뉘앙스로 인해 오용되는 단어. 호도는 숨겨진 본질을 볼 수 없도록 성급히 결론내려는 상황에 사용되며 오도는 본질을 숨기고 잘못된 결론으로 이끄는 상황에 사용된다.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다 = 사건의 본질을 덮었다/흐렸다/감췄다 여론을 오도하다 = 여론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었다 ex) 언론을 활용해 호도하려 하지 마라. 무리하게 호도하고 물타기하려 한다. 진실을 찾으려는 대중을 오도하지 마라. 과장광고로 소비자를 오도했다. 2021. 8. 24.
모티브/모티프 뉘앙스 차이 거두절미 결론: 어원은 동일하다. 모티프에선 클리셰로써 사용되어지는 객체의 느낌이 많이 나고 모티브에선 클리셰를 사용하게 된 영감으로써의 느낌이 많이 난다. 모티프 : 구성하고 있는 구성원, 중요한 요소가 되는 단위 ex) 이 작가는 조각상을 모티프로 자주 사용한다 이 소품은 모티프로 배치해두기 좋을 것 같다. 모티브 : 어떤 행동의 동기나 원인, 출발점 ex) 조각상의 미묘한 표정이 이 작품의 모티브가 되었다 소설 내용/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 2021. 8. 24.
꺼림칙/께름칙/꺼림직/께름직? : 모두 표준어 거두절미 결론: '꺼림하다', '께름하다'에서 온 표현. 꺼림/께름, 직/칙은 상관없으나 깨는 틀림. '꺼림하다'와 '께름하다'는 복수표준어. '꺼림(꺼림하다)'/께름(께름하다)+'바람직하다'로 생각 될 수 있으나 '꺼림'칙이란 어근에 ~하다가 붙은 것이라서 본래는 직을 쓸 수 없었다. 꺼림칙/께름칙만 표준어로 인정되어왔으나 2018년 말에 꺼림직/께름직도 표준어로 인정되었다. 헷갈리면 꺼림하다, 께름하다란 표현도 있다. 모르겠으면 일단 깨는 피하자. 2021. 8. 23.
누누이/누누히? : 누누이가 맞다. 거두절미 결론: 누누이가 맞다. 주로 [이]로만 발음되기 때문에 '누누히'로 쓰지 않고 '누누이'라고 한다. 곰곰이와 같이 한 단어에서 같은 음절이 반복되면 '이'가 붙는다. 2021. 8. 23.
몰매/뭇매/물매? : 다 맞는 표현. 어원이 같다. 거두절미 결론: 몰매의 동의어로 뭇매, 물매가 있다. 즉, 모두 맞는 표현. 몰매의 의미는 '여러사람이 한꺼번에 덤벼 때리는 매' 물매에서 모음이 변해 몰매가 되었다. '물'은 '무리(衆)'와 같은 의미. '무리'가 '물'에서 생겨난 파생명사다. 물이 먼저고 물에서 '-이'가 붙어 '무리'가 된 것. 뭇은 물을 사용한 단어에서 사이시옷이 붙고 ㄹ이 탈락하며 생긴 것. 2021. 8. 23.
곰곰이/곰곰히? : 곰곰이가 맞다. 곰곰히(x) 거두절미 결론: 곰곰이가 맞다. [곰고미]로 소리가 나기때문에 '곰곰히'라고 하지 않는다고 한다. 헷갈리면 틀리지말고 그냥 '곰곰'을 쓰자. '곰곰'과 '곰곰이'는 둘 다 널리쓰여서 둘 다 표준어다. 2021. 8. 23.
뻗대다 : 벋대다의 센말. 있는 표현. 거두절미 결론: 뻗대다는 있는 표현. 벋대다의 센말. 의미는 '쉬이 따르지 않고 고집스럽게 버티다.' 버티다에서 자기 고집을 부리는 느낌, 자리차지하고 반항하는 느낌이 추가된 뉘앙스 인 것 같다. 하지 않겠다며 막무가내로 뻗댔다 = 하지않겠다고 막무가내로 자기 의견만 주장하며 버티고 있었다 2021. 8. 23.
삐대다 : 맞는 표현. 있는 표현. 심지어 표준어. 거두절미 결론: 삐대다는 맞는 표현이며 표준어다. 의미는 '한군데 눌어붙어서 끈덕지게 굴다.' 성가시게 눈에 계속 띌 때, 쓸데없는 짓을 할 때 아니꼽게 보고 삐쭉대는 뉘앙스인 것 같다. 왜 이렇게 삐대니? = 왜 이렇게 끈덕지게 구니 여기서 이렇게 삐대고 있지마라 = 이 한군데에서 눌러붙어 있는 거 그만해라 2021.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