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맞춤법

북돋우다/복돋우다? : 북돋우다가 맞다. 복돋우다는 없는 표현

2021. 8. 27.

거두절미 결론:

''(식물의 뿌리를 싸고 있는 흙) + '돋우다'라서
'북돋우다'만 맞는 표현이고, '복돋우다'는 없는 표현.

복받치다/북받치다가 동시 사용 가능하다고 해서 복돋우다도 가능한 것은 아님.

 

 

북돋우다:
기운이나 정신 따위를 더욱 높여 주다.

복받치다/북받치다와 같이 북과 복을 같이 사용하는 표현이 있어 헷갈리는 것 같다.
위의 경우는 '받치다'가 중심 의미지만,
북돋우다는 '식물의 뿌리를 싸고 있는 흙을 의미'하는 ''+'돋우다'의 합성어이다.

'흙을 긁어모아 식물이 잘 자라게 만들어준다'는 뜻에서 '기운이나 정신 따위를 더욱 높여 주다'의 뜻으로 발전한 것이다.

준말인 '북돋다', 동일한 북을 쓰는 '북주다' 등의 표현이 있으며
''에서 시작된 표현이라 복돋우다는 틀린 표현이다.

댓글